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두 번째 집을 매수하면서 이용했던 케이뱅크 신용대출 후기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비대면 대출이 익숙하지만, 당시에는 저에게도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실행된 신용대출
집을 계약한 뒤 가장 큰 고민은 잔금이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받을 예정이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말했습니다.
"요즘은 케이뱅크에서 비대면으로도 대출이 된다던데?"
호기심에 이것저것 눌러보던 중이었습니다.
잠시 후 휴대폰에서 알림이 울렸습니다.
7600만 원이 계좌로 입금되었습니다.
순간 저희 둘 다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했고, 실행 속도도 정말 빨랐습니다.
거의 대출 95%로 집을 샀습니다.
당시 매매가는 약 3억 원이었습니다.
자금은 이렇게 마련했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 약 2억 1천만 원 |
| 케이뱅크 신용대출 | 약 7,600만 원 |
| 자기자금 | 일부 |
주택담보대출은 최대한도로 받았고,
부족한 금액은 케이뱅크 신용대출을 활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거의 대출 100%에 가까운 구조였습니다.
물론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말도안되는 선택이었습니다.
전세보증금도 돌려받기 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기존에 살던 구축 아파트 전세보증금도 아직 돌려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를 정식으로 말씀드리기 전이었는데도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만큼 당시 시장 분위기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좋은 매물이 나오면 금방 계약이 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기보다 신용대출을 활용해 계약을 이어갔습니다.
다행히 전세도 바로 이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운도 많이 따라주었습니다.
기존에 살던 구축 아파트는 바로 다음 세입자가 구해졌습니다.
덕분에 저는 부동산 중개보수만 부담했고, 계약도 원만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집주인께서는
"집을 정말 깨끗하게 잘 사용하셨네요."
라고 말씀해 주셨고,
새로운 집에서도 행복하게 잘 지내라는 응원까지 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새로운 집에서의 생활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지금이라면 조금 다르게 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집값이 계속 오르던 시기였고,
좋은 매물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니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신용대출까지 활용해 무리하게 집을 매수하는 결정은 누구에게나 맞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입주까지 마칠 수 있었지만,
대출은 결국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상환 능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충분히 고려한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운 점
이번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대출은 빠르게 받을 수 있어도, 상환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비대면 대출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편리함 때문에 너무 쉽게 결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출은 집을 사기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저는 직접 경험하며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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