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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에서도 담솥 느낌? 5분 가마솥 압력밥솥 첫 사용 후기 (+연마제 제거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솥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외식할 때도 자연스럽게 솥밥이 나오는 식당을 찾게 되고, 특히 솥밥 맛집으로 유명한 담솥 을 정말 좋아합니다.
심지어 추어탕집도 일반 공깃밥보다 솥밥을 주는 곳을 더 선호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늘 집에서도 갓 지은 솥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마음먹고 포첸 5분 가마솥 압력밥솥 1.6L를 구매했습니다.
어제 도착하자마자 연마제 제거부터 하고 바로 연어덮밥까지 만들어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왜 구매했을까?

사실 전기밥솥도 있지만 뭔가 아쉬웠습니다.
솥밥 특유의

  • 윤기
  • 고소한 향
  • 바닥에 살짝 눌은 누룽지

이 느낌이 잘 안 나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3인 가족이라 큰 전기밥솥보다 작은 압력솥이 더 실용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 1~3인 사용 가능
✔️ 압력솥 방식
✔️ 가격 부담 적음
✔️ 누룽지 가능
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새 스테인리스 압력솥, 연마제 제거부터

스테인리스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연마제 제거는 거의 필수죠!
저도 도착하자마자 바로 작업했습니다.

1단계

키친타월에 올리브유(식용유가 없어서 ㅠ 다행히 기름종류 다 된대요)를 묻혀 내부를 꼼꼼히 닦았습니다.
내솥은 거의 안나왔는데 옆에 테두리 부분에서 생각보다 검은 자국이 조금 묻어나오더라고요.
뚜껑 특히 압력추 주변을 열심히 닦았어요.

2단계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세척했습니다.

3단계

식초를 넣은 물을 끓였습니다.
압력추가 잘 되는지 검증도 할겸 꼭 진행하세요.
팔팔 끓인 뒤 식힌 후 다시 세척했습니다.
이 과정을 끝내니 안심이 되더라고요.
 

첫 요리는 연어마늘솥밥

연마제 제거까지 마친 뒤 바로 밥을 지어봤습니다.
사실 첫 사용이라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간단했습니다.
쌀을 씻어 넣고 물 맞춘 뒤 가열.
압력이 올라가고 나서 잠시 기다리니 금세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실수로 패킹을 안끼고 해서 우왕좌왕하고, 중간에 열어서 다시꼈지만
다행히 너무 밥이 잘되고 밥맛이 달라요)
 
뚜껑을 여는 순간...
내가 해냈다는 그 뿌듯함과
정말 빠르고 쉽게되서 놀랐어요.
전기밥솥과 비교하면
밥알이 더 탱글하고
윤기있고 촉촉해요
처음이라 누룽지는 잘 안나왔는데, 
불조절 잘해서 내일은 성공하려구요!
 

가장 좋았던 점

1. 생각보다 빠르다

이름처럼 5분 만에 완성되는 건 아니지만
압력이 올라간 이후 조리시간은 정말 짧습니다.
퇴근 후 저녁 준비할 때 부담이 적었습니다.

2. 밥맛이 좋다

압력솥 특유의 찰기와 윤기가 있습니다.
밥만 먹어도 맛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3. 누룽지 가능

제가 가장 기대했던 부분입니다.
아들이 누룽지숭늉을 너무 좋아해요
매일 누룽지를 줄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아쉬운 점

  • 처음에는 물 조절 감을 잡아야 함
  • 타지않게 잘 지켜봐야함(5분 컷)
  • 전기밥솥처럼 예약 기능은 없음

하지만 이런 부분은 몇 번 사용하면 금방 적응될 것 같습니다.
 

총평

평소 저처럼
✔️ 솥밥 좋아하는 분
✔️ 누룽지 좋아하는 분
✔️ 3인 이하 가족
✔️ 집에서도 담솥 느낌을 내고 싶은 분
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첫 사용부터 성공해서 앞으로는
* 전복솥밥
* 버섯솥밥
* 스테이크솥밥
* 곤드레솥밥
등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한동안 우리 집 주방 최애템이 될 것 같네요.